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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충북 6번째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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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진천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충북 6번째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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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근 메추리 농장 60만 마리도 예방적 살처분 조치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북 진천군 초평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올 겨울 들어 도내 6번째이자 진천에서만 3번째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6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전날 AI 항원이 검출된 진천군 초평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 대해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H5N1형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이 농장은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정기 예찰 검사 과정에서 항원이 검출됐다.

    해당 농장은 지난 달 24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진천군 육용오리 농장과 1.37km 떨어진 방역대 안(10km)에 위치해 있다.

    방역당국은 사육 중인 산란계 11만 5천마리를 살처분하고 해당 농장에서 불과 200m 가량 떨어진 인접 농가의 메추리 60만 마리도 예방적 살처분할 예정이다.

    또 방역대 안의 49개 농장와 역학 관련 5개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 조치와 함께 정밀 검사도 벌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설 명절을 전후로 진천에서만 모두 2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며 "연휴 기간 동안 이동이 증가해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육용오리 농장을 시작으로 올 겨울 들어 현재까지 음성 3곳과 진천 6곳 등 모두 6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가금류 127만 4천여마리가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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