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증 지적 장애가 있는 친딸을 10여 년간 성폭행한 인면수심 아버지가 경찰에 입건됐다.
충남경찰청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2013년부터 딸이 20대가 된 최근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가족은 지난해 11월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