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어초.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고 어족 자원을 늘리고자 인공어초 시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어초관리위원회를 열고 40억 원을 들여 통영시 등 3개 시군, 11개 해역 70ha에 인공어초를 설치하기로 의결했다.
통영 2개·거제 3개·남해 4개 해역에 어류용·패조류용 어초를 설치하고, 거제 2개 해역에는 어초를 보강한다.
예산 조기 집행 기조에 따라 공사 발주 시기를 앞당겨 이달 안에 시행한다.
최근 3년간 도내 인공어초 설치 해역의 전문기관 조사에서 어획량은 대조구 대비 평균 2.7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