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오징어 게임' 배우 이주실 오늘(5일) 발인…애도 속 영면

문화 일반

    '오징어 게임' 배우 이주실 오늘(5일) 발인…애도 속 영면

    유방암 3기 이겨냈지만…지난해 위암 판정으로 건강악화

    지난 2007년 5월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의 배우 고(故) 이주실의 모습.지난 2007년 5월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의 배우 고(故) 이주실의 모습.
    배우 이주실이 오늘 영면에 든다.

    고인의 발인은 오늘(5일) 오전 서울 연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장지인 서울 시립승화원이다.

    고인은 지난 2일 오전 10시 20분쯤 위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81세.

    앞서 고인은 지난 1993년 유방암 3기 판정을 받았다. 당시 의사로부터 1년밖에 살 수 없다는 말을 들었지만, 항암 치료를 통해 10여 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해 위암 판정을 받은 뒤 건강이 악화됐다.

    고인은 1965년 연극 무대로 오른 뒤 △세일즈맨의 죽음 △맥베스 △부산행 △명량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KBS2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 이순정 역을 맡았고,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황인호(이병헌)·황준호(위하준)의 어머니로 열연했다.

    고인의 비보 소식에 애도 목소리가 이어졌다. 배우 심은경도 "선생님의 상냥함이 저를 지금까지 이끌어 주었다"고 추모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