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지방상수도가 없는 곳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 농어촌 생활용수 공급사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올해 11개 시군 26곳에 587억 원을 들여 108.8km의 배수관로를, 21곳에 가압장과 배수지를 설치한다.
또, 지방상수도 공급 지원 사업 대상지를 175개 면 지역에서 196개 읍면 지역으로 확대한다.
농어촌 지역은 지하수나 소규모 수도 시설을 이용해 늘 수량 부족 등 급수에 불편을 겪어 왔다.
경남도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지역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