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공 LG전자가 집에서 시청하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호텔에서도 볼 수 있는 '구글 캐스트'(Google Cast)를 공식 인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구글 캐스트는 기기 간 콘텐츠를 쉽게 전송할 수 있는 구글의 무선 공유 기술이다. LG전자는 구글과 협업해 지난 10일 호텔 TV용 구글 캐스트의 공식 인증을 획득하고, 국내외 호텔 TV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LG전자의 호텔 TV용 구글 캐스트는 호텔 TV와 동일한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접속하지 않아도 화면의 QR코드만 스캔하면 연결이 가능하다. 별도의 개인정보 입력 없이 OTT 앱에 자동 로그인되며 연결 상태는 퇴실 때까지 유지된다.
TV와 개인 기기 간 연결 이력은 퇴실과 동시에 자동으로 삭제된다. 또 객실 간 네트워크를 분리해 사생활 침해나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낮췄다.
이번 구글 캐스트 공식 인증으로 LG 호텔 TV는 세계 최초로 애플의 무선 콘텐츠 공유 기술인 '에어플레이'(Airplay)와 구글 캐스트를 동시에 서비스하는 TV가 됐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LG 호텔 TV를 통해 투숙객이 콘텐츠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호텔 TV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