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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뛰고 4500억원 '꿀꺽'…네이마르, 알힐랄과 동행 끝

7경기 뛰고 4500억원 '꿀꺽'…네이마르, 알힐랄과 동행 끝

네이마르. 알힐랄 X네이마르. 알힐랄 X
네이마르와 알힐랄의 동행이 끝났다.

알힐랄은 28일(한국시간) "네이마르와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해지했다. 네이마르의 미래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2023년 8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2년, 이적료는 9000만 유로(약 1353억원)로 추정됐다. 무엇보다 연봉이 1억5000만 유로(약 2250억원)로 알려진 초대형 계약이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1년 반 동안 단 7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3년 10월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과 수술로 1년을 쉬었고, 지난해 10월 복귀 후 2경기 만에 다시 쓰러졌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산투스에 새 둥지를 틀 전망이다.

ESPN은 "네이마르는 고향 브라질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유소년 팀부터 뛰었던 산투스와 1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네이마르의 산투스행을 전했다.

네이마르는 산투스 이적을 위해 잔여 연봉의 일부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네이마르는 잔여 연봉 6500만 달러 중 2500~3000만 달러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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