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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노후 목욕탕 굴뚝 3년간 26개 철거…철거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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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노후 목욕탕 굴뚝 3년간 26개 철거…철거비 지원

    창원시내 노후 목욕탕 굴뚝. 창원시 제공창원시내 노후 목욕탕 굴뚝.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도시미관을 해치는 노후 목욕탕 굴뚝을 대상으로 철거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노후 목욕탕 굴뚝 철거비 지원을 시작해 시민 홍보와 소유자(관리자)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3년간 총 26개의 굴뚝을 철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에는 철거비용의 50% 이내,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유자(관리자)는 2월 한 달 동안 굴뚝 소재지 구청 건축허가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선정 절차를 거쳐 사업자로 확정되면 굴뚝 철거 완료 후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현재 창원시에는 현재 총 141개의 목욕탕 굴뚝이 있으며, 평균 경과 연수가 37년 이상으로 조속한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소유자(관리자)가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방침이다.
     
    박현호 도시정책국장은 "기능을 상실하고 노후화된 굴뚝의 철거비 지원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일상이 안전한 안심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소유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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