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이재성. 연합뉴스마인츠의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성은 26일(한국 시간) 독일 마인츠 메와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2024-2025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교체 없이 90분을 소화한 이재성은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2연패를 끊은 마인츠는 리그 6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9승 4무 6패(승점 31)를 기록하고 있다.
마인츠는 전반 29분 넬슨 바이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41분에는 앙토니 카시의 쐐기 골이 터졌다.
특히 카시의 추가 득점 당시 이재성의 플레이가 돋보였다. 이재성은 좌측에서 로빙 패스로 상대 위험지역으로 공을 보냈고, 이는 팀 동료 나디엠 아미리를 거쳐 카시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재성은 수비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날 지상에서 총 4번 경합해 모두 공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