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 송호재 기자오는 주말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설날 드론 특별 공연이 강풍 영향으로 하루 연기됐다.
부산 수영구는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 설날 특별 공연'을 하루 연기해 오는 26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영구는 애초 예정한 공연 시간에 강한 바람이 예보되는 등 날씨가 좋지 않을 거라는 예보에 따라 일정을 변경했다.
구는 강수 확률이 70% 이상이거나 풍속이 초속 8m 이상일 때 안전 등 문제로 드론 공연을 취소하고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특별공연의 안정성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공연일자를 부득이하게 변경했다"며 "고향을 찾은 부산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