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항공사진.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가 주요 사업장의 부실공사 방지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점검에 나선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2025년 기동감찰 및 시민불편 점검'에 나선다.
시는 현안 사업의 공사현장 안전 불감증 차단을 위한 기동감찰을 하고, 공원 및 등산로 시민 불편 사항을 점검한다. 또한 동절기와 해빙기, 장마철을 앞두고 재난 재해위험시설을 점검한다. 지역 축제장의 다중이용시설 안전 실태도 확인한다.
대상 공사장은 전주시가 발주한 토목, 건축, 조경, 도로 굴착 현장 71곳이다. 안전과 보건 법령에 따른 관리상 조치, 현장 근무자 안전장구 착용, 안전망 설치 등 현장 관리를 비롯해 교통시설물과 보행공간 확보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공원 및 등산로, 하천의 시설 적정성과 재난위험시설 안전 점검 이행, 지역축제 시설물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올해 주요 지역 축제는 전주향교 전통의례, 연등축제, 국제영화제, 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문화유산 야행, 얼티밋뮤직페스티벌, 가맥축제, 페스타 등이다.
공사장에서 안전수칙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공사 중지, 과태료 부과, 고발 조치 등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