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김민전, 조배숙 의원. 윤창원 기자·국회방송 캡처참여연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23일부터 2월 5일 오후 6시까지 '민주주의 짓밟은 내란공범, 최악의 의원'을 뽑는 투표를 진행한다.
참여연대가 꼽았다는 '최악의 내란공범 의원 후보자'는 국민의힘 권성동·김민전·나경원·박충권·윤상현·이철규·조배숙 의원 등 7명이다. 모두 1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불참, 내란 특검법 불참 및 반대에 나선 여당 국회의원이다.
이 중에는 "국민저항권을 발동할 수밖에 없다(조배숙, 국회 법사위 발언)", "청년의 열정에 감동해 선의로 돕고자(김민전, 국회 백골단 기자회견 발언)", "몽둥이가 답(윤상현, 남태령 트랙터 시위 관련 페이스북 글)" 등 막말 논란도 초래했다.
참여연대는 "사법질서를 유린하며 민주주의를 훼손한 막말을 내뱉은 자 등을 7인 후보로 선정했다"며 "분노의 표를 가장 많이 받은 국회의원을 상대로 '국민의힘 해체의날'에 행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