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연장·지하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타당성을 확보하며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인고속도로 연장·지하화 사업은 인천 서구 청라1동에서 서울 양천구 신월나들목까지 15.3㎞ 구간에 왕복 4차로 지하고속도로를 신설하고, 기존 지상 고속도로는 일반도로로 전환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타당성조사,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설 명절 축산물 부정 유통 등 위반업체 4곳 적발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위반업체 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곳은 식육 즉석 판매가공업으로 신고하지 않고 양념육과 한우 사골을 제조·판매하면서 영업한 업체 2곳,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판매한 업체 1곳과 소비기한과 제조 일자 등을 표기하지 않은 업체 1곳 등입니다.
인천시는 이번 단속에서 국내산으로 판매 중인 돼지고기의 원산지를 검증하기 위해 업체 3곳에서 10점의 시료를 검사한 결과 모두 국내산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시, '몰입형 전시장' 미국 슈퍼블루 유치 추진
인천시는 미국 출장 중인 유정복 시장이 현지시간 22일 워싱턴DC에서 몰입형 전시장 '슈퍼블루'로부터 인천 투자 의향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슈퍼블루는 63년 역사를 가진 뉴욕 기반의 세계적 갤러리인 '페이스'가 미국 마이애미에 세운 첫 몰입형 전시장으로 2020년 개관 이후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매년 50만명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슈퍼블루 측은 뉴욕, 런던 등지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에 가칭 '슈퍼블루 코리아' 건립이 확정되면 첫 해외 진출 사례가 되며,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9공구 골든하버 부지를 사업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