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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달부터 중국에 10% 관세 부과 방안 논의중"

미국/중남미

    트럼프 "내달부터 중국에 10% 관세 부과 방안 논의중"

    2월 1일부터 멕시코·캐나다 이어 중국도 관세 부과 가능성 커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루즈벨트 룸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루즈벨트 룸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중국이 펜타닐(좀비 마약)을 멕시코와 캐나다에 보낸다"는 사실을 근거로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대중국 관세 부과 시점은 "아마도 2월 1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지난주 통화에서는 관세와 관련해 많이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대선 승리 직후 '불법 이민과 펜타닐 유통에 소극적이었다'는 이유 등을 들어 "취임 당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각각 25%, 중국에 10%의 추가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취임 첫날인 전날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25% 관세는 "2월 1일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시점을 다소 늦췄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이날 오는 2026년으로 예정된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에 대한 협상을 조기에 진행하기 위해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면서 관세는 불법 이민과 불법 약물의 유입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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