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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취약계층 아동급식 '온라인 배달앱'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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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면 아동급식 지원 플랫폼 10개 시군 시행

    연합뉴스 연합뉴스 
    경상남도는 올해부터 비대면으로 아동 급식을 지원할 수 있는 '취약계층 비대면 아동급식 지원 플랫폼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아동급식 지원 서비스 개발·검증사업'에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별도의 플랫폼 구축 비용 없이 최소한의 이용료만 부담하는 방식으로 플랫폼을 운영한다.

    수요 조사를 거쳐 올해 도내 10개 시군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통영시에서 시범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하동·함양군을 시작으로 점점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급식 지원 플랫폼을 통해 시군마다 달랐던 아동급식 서비스 제공 방법과 급식 취급 가맹점 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아동의 먹거리 선택권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아동급식카드는 배달앱을 통한 온라인 주문 결제 시스템이 제공되지 않았다. 음식점·편의점 등에 가야만 쓸 수 있어 급식 메뉴 선택권이 제한됐지만, 이제는 온라인 배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특히, 이번 플랫폼은 위치 기반 가맹점 조회 서비스, 다양한 급식 가맹점 확대, 부정수급 모니터링 등 결식 아동의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경남도 김영선 복지여성국장은 "아동급식카드 온라인·비대면 플랫폼 구축으로 기존의 대면 급식 서비스뿐만 아니라 배달앱을 통한 급식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어 이용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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