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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박완수 "어려울수록 정부의 흔들림 없는 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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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수 경남지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만나
    "주요 현안 사업 좌초되지 않도록 관심 당부, 민생안정 특단 대책 요청"

    박완수 경남지사(좌)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남도청 제공 박완수 경남지사(좌)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박완수 지사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 도내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시도지사협의회 제18대 임원단과 대통령 권한대행의 오찬 자리에서 박 지사는 도내 주요 현안 사업들이 중도에 좌초되는 일이 없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그는 "녹록지 않은 대내외적 여건과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현재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일수록 정부는 흔들림 없이 당초 계획한 로드맵에 따라 본연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내수 경기 활성화에 지방 정부 차원의 대응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며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영향 등 도내 산업계의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달부터 민생경제 안정대책본부를 가동한 도는 상반기에 예산의 65% 이상을 집행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상목 권한대행은 "행정안전부에 시도지사협의회 등과 협력해 지연되거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한 주요 정책을 파악하고, 관계부처 장관급 회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요청해 주신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잘 챙겨보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개발제한구역 국가·지역전략사업의 조속한 선정, 국도 노선 조정 및 제6차 건설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 복합해양관광도시 공모 대상지 추가 선정,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체 등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제18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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