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북산 딸기 수출이 6년 만에 재개됐다.
충청북도는 청주시 가덕면 스마트팜 농가에서 딸기 수출 선적식을 열고, 농가에서 생산한 딸기 151kg을 인도네시아로 시범 수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북산 딸기가 수출되는 것은 2019년 이후 6년 만으로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딸기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충북 딸기는 해외 물류비 부담과 일부 국가의 검역 강화 등을 이유로 판로 확보가 수월한 내수 중심으로 유통이 이뤄졌다.
하지만 이번 수출 재개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수출 재개가 지역 딸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수출국 발굴과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