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이 15일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챌린지에 참여했다. 전주시 제공우범기 전주시장이 15일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캠페인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 이어 챌린지에 참여한 우 시장은 "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를 만들어 낼 담대한 도전, 전북이 꿈꾸면 현실이 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우 시장은 전주가 국제 스포츠 행사 개최를 위한 준비와 열정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강임준 군산시장, 유희태 완주군수를 지목했다.
시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월드컵경기장은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육상경기장과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경기시설을 통해 국제 경기 수준에 부합하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복합스포츠타운 내 숙박 및 관광시설을 확충해 선수와 관람객 모두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전북자치도 및 도내 다른 시·군과 협력해 지역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비수도권 지역의 연대 의식도 높일 계획이다. 시민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2036 하계올림픽은 전주가 세계와 만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스포츠로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