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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관광거점 개발 본격화…"하루 더 머무는 K-관광 중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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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관광거점 개발 본격화…"하루 더 머무는 K-관광 중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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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조 1100억 규모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속도

    통영 관광만 구축 조감도. 경남도청 제공 통영 관광만 구축 조감도.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에 올해 700억 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정부가 발표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계획에 경남은 1조 1100억 원 규모의 사업이 반영됐다.

    남부권을 수도권에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우리나라 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하고자 추진한다. '하루 더 머무는 여행지 조성'을 목표로 남동권·남중권·남서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추진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남동권은 경남·부산·울산을 잇는 해양문화휴양 관광지대로, 남중권은 경남·전남으로 이어지는 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로, 남서권은 광주·전남이 포함된 남도문화예술 관광지대로 구축한다.

    도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경남연구원 등 전문가와 자체 컨설팅을 거쳐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했다.

    기획재정부의 보조사업 적격성 심사와 지방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빨리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을 위해 실시설계 등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예산이 반영된 15개 시군의 19개 사업 지구 중 진주 원도심 관광골목 명소화, 통영 관광만·고성 자란만 구축(T-UAM) 등 3개 사업은 올해 초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후 상반기 내에 착공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창원 근대 박물관 마을 관광명소화 등 12개 사업의 기본계획·실시설계 용역을 끝내고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진주 원도심 관광골목 명소화 조감도. 경남도청 제공 진주 원도심 관광골목 명소화 조감도. 경남도청 제공 
    이와 함께 거제 지심도 산마루문화놀이터 명소화, 양산 낙동선셋 바이크파크 조성, 함안 합강풍류 관광정원 조성, 합천 합천호 수상 관광 플랫폼 구축 사업 등 4개 사업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예산이 확보 안 된 창원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은 올해 추경 예산으로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경남도 김상원 관광개발국장은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등 지역소멸 위험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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