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경남 축제 5년새 105% 증가…"지역 대표 축제로 통합 육성해야"

  • 0
  • 0
  • 폰트사이즈

경남

    경남 축제 5년새 105% 증가…"지역 대표 축제로 통합 육성해야"

    • 0
    • 폰트사이즈

    박주언 경남도의원 5분 자유발언

    박주언 도의원. 경남도의회 제공 박주언 도의원. 경남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서 100개가 넘는 도내 축제의 통합 운영 필요성이 제기됐다.

    8일 국민의힘 박주언(거창1) 도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따르면, 2019년 66개이던 도내 축제가 지난해 135개로 급증했다. 전국 시도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예산 규모로 보면, 3천만 원 미만의 축제가 2019년과 비교해 56% 증가하는 등 소규모 축제의 증가율이 높았다.
     
    박 의원은 "늘어난 축제 수에 비해 예산 비율은 감소해 축제의 질적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2019년과 비교해 지역주민 참가율, 외부방문객 증가율, 1인당 관광소비액 증가율이 감소하는 등 대부분의 평가 지표가 부정적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에서 39개의 축제가 10월에 집중돼 열렸는데, 지역주민의 호응과 참여를 끌어내지 못하는 것은 물론 외부 관광객 역시 유인해 내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부산시의 '페스티벌 시월'과 순천시의 '순천 가을 페스타' 사례를 언급하며 축제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 대표 축제를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장르의 축제를 통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눠주기식 보조금 지원을 지양해 축제의 품질 검증과 목적, 기능 고도화 등의 방안을 내놨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