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제공경북 포항시의회(김일만 의장)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6일 시의회 1층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으로 애도의 시간을 가지며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인사회 참석자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고 의정철학을 담은 운외창천(雲外蒼天 :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하늘이 나타난다)이 새겨진 시루떡을 자르며 2025년 포항시의회 의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김일만 의장은 "지난 한 해 어려움 속에서도 전국 최초로 국가첨단전략산업 3개 분야에 선정되는 등 지역 발전의 새로운 큰 틀을 만들었"며 "새해 더 큰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2025년 새해 첫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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