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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동해안 차분한 분위기 속 '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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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올해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동해안 차분한 분위기 속 '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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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강원 동해안 주요 해맞이 명소 발길 이어져
    제주항공 참사로 공식 행사는 모두 취소
    지자체들 해맞이 인파 대비 안전·교통에 만전

    1일 오전 동해 망상해변에서 일출을 맞이하고 있는 시민과 관광객들. 동해시 제공1일 오전 동해 망상해변에서 일출을 맞이하고 있는 시민과 관광객들. 동해시 제공
    "올해는 정말 좋은 일만 가득하길…"

    2025년 을사년(乙巳年) 첫 날인 1일 오전 강원 동해안 해맞이 명소는 제주항공 참사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며 공식 행사가 취소됐지만, 시민과 관광객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첫 일출을 보며 저마다 올해 이루고 싶은 소망을 빌었다.

    비교적 포근하고 맑은 날씨 속에 이날 오전 7시 40분을 전후로 붉고 선명한 태양이 동해안 수평선 위로 모습을 드러내자 강릉 경포와 정동진, 속초해수욕장, 동해 망상해변 등 해맞이 명소를 찾은 관광객들은 감격의 탄성을 자아냈다.

    연말 12·3 내란 사태와 제주항공 참사 등이 이어지면서 해맞이를 나온 시민들은 무거운 마음을 내비치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 올 한해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1일 오전 강릉 공항대교에서 바라본 일출. 독자 제공1일 오전 강릉 공항대교에서 바라본 일출. 독자 제공
    경포해변을 찾은 최모(52. 경기)씨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아들을 비롯해 가족과 함께 새해 아침을 함께 맞이하며 가족의 행복과 소망을 기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어수선한 시국에 안타까운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마음이 무겁지만, 새해에는 나라도 안정을 찾고 정말 좋은 일만 가득해 국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비교적 포근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릉을 찾은 해맞이 인파는 경포해변 11만 3천여 명, 정동진 10만 1천여 명, 안목 2만여 명 등 25만 3천여 명이 방문해 지난해 보다 12%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 참사로 오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함에 따라 경포해변을 비롯한 속초해변과 삼척해변 등 주요 해맞이 명소에 예정됐던 공식 해맞이 행사는 모두 취소됐다. 하지만 동해안 지자체들은 주요 해맞이 명소에 몰리는 인파에 대비해 곳곳에 안전·교통 관리요원을 배치하고 구조구급차와 의료인력을 대시키는 등 해맞이 관광객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1일 오전 강릉 주문진 해상에서 바라본 일출. 독자 제공1일 오전 강릉 주문진 해상에서 바라본 일출. 독자 제공

    CBS노컷뉴스는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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