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최우수상 수상.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청주에서 열린 '제54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서 2년 연속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개인상에는 거창군 이혁 작가의 '한식의 세계화(금속분야)'가 국무총리상을, 통영시 박경희 작가의 '환생(섬유분야)'이 국가유산청장상을 받았다. 장려상 7명, 특성 7명, 입선 13명 등 도내 공예작가 29명이 상을 받았다.
도는 지난 7월 개최한 경남 공예품대전에서 특선 이상 수상작 42점을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했다. 개인상 입상자 수와 수상 등급에 따라 선정하는 단체상은 경남도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1971년에 시작한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은 우리나라 공예를 대표하는 대회이자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가장 오래된 전시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