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5선 중진인 윤상현 의원. 국회사진취재단국민의힘 5선 중진인 윤상현 의원(인천 동·미추홀을)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 불참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 "1년 후 국민은 달라진다"고 언급해 논란이다.
윤 의원은 8일 배승희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따따부따'에 출연해 "내가 어제(7일) 김재섭 의원이 너무 고마웠다. 김재섭 의원이 '지역에서 엄청나게 욕먹고 있다. 어떻게 해야 되느냐' (묻더라)"며 "나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앞장서서 반대했고 끝까지 갔다. 그때 나 욕 많이 먹었다. 근데 1년 후에는 '윤상현이는 의리 있어 좋아' 하며 무소속 가더라도 다 찍어주더라"고 위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속 무소속 가도 살아온다. 지금 당장은 (욕 먹고) 그럴 수 있다. 그러나 내일, 모레, 1년 후 국민은 또 달라진다"며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 나름"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윤 의원은 "우리가 대통령을 (외부에서) 모셔 와서 썼다. 지금 용도 폐기하고 버리면 이것은 비겁한 정치", "이분(윤석열 대통령)이 명예롭게 이 상황을 탈출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우리 의원들의 몫이고 그게 최소한의 예의"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