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소독.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김해 해반천 인근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겨울 들어 고병원성 AI 검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일찍 검출됐다.
도는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반경 500m 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가금농가의 소독을 강화했다.
또, 반경 10km를 야생 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모든 가금농가의 이동을 제한하라고 조처했다. 현재까지 가금농가의 AI 관련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