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1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거동이 불편한 80대 노인이 사는 집에서 불이 났지만 요양보호사의 빠른 대처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9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1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 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집에 거동이 불편한 A(80대·남)씨 등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당시 집을 방문한 요양보호사가 수납대 벽면에서 불이 나는 것을 발견한 뒤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또 침실에 있던 A씨를 곧바로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는 게 소방당국 설명이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집에 방문한 요양보호사가 수납대에 화염이 발생하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며 "거동이 힘든 할아버지를 손자와 요양보호사가 함께 대피시켰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