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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건물건설업 취업자 역대 최소…감소폭도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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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 건물건설업 취업자 역대 최소…감소폭도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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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건설업 취업자, 7만 9천 명 줄어 54만1천 명 그쳐
    2013년 관련 조사 이래 최대 감소·최소 취업자 규모 기록

    멈춰있는 공사 현장. 박종민 기자멈춰있는 공사 현장. 박종민 기자
    건설업 불경기가 계속되면서 '건물건설업' 취업자 수와 감소폭이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관련 산업들의 취업자도 줄줄이 감소했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4월) 전체 취업자는 2869만 3천 명이었다.

    산업소분류로 보면 '음식점업' 취업자가 166만 6천 명(5.8%)으로 가장 많았고, 방문복지·데이케어 서비스 등이 포함된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155만 3천 명, 5.4%), '작물재배업'(137만 5천 명, 4.8%)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위축된 건설경기 탓에 '건물건설업'에서 7만 9천 명이나 감소했다. 이는 2013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감소폭으로, 취업자 수 54만 1천 명 역시 역대 최소 규모다.

    마찬가지로 건설현장이 줄어들면서 일용직 인력사무소 등이 포함된 '고용 알선 및 인력 공급업'(-4만 2천 명)도 급감했고, 이사 수요가 줄면서 '가전제품 및 정보 통신장비 소매업'(-1만 8천 명), '부동산 관련 서비스업'(-1만 7천 명), '건물·산업설비 청소 및 방제 서비스업'(-1만 7천 명)에서도 많이 줄었다.

    반면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취업자는 11만 7천 명이나 증가해, 코로나19 직후 회복기였던 2021년, 2022년에 이어 세번째로 증가폭이 컸다. 취업자 수는 155만 3천 명으로, 상반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50만 명을 넘었다.

    이어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3만 6천 명), '보관 및 창고업'(+3만 5천 명), '음식점업'(+3만 5천 명)도 증가폭이 컸다.

    통계청 제공통계청 제공
    직업소분류로 보면 키오스크 도입 등으로 '매장 판매 종사자'가 7만 5천 명 줄어 5년 연속 감소했고, 역시 건설업 불경기 탓에 '건설 및 광업 단순 종사자'도 5만 6천 명 줄었다. '영업 종사자'도 2만 9천 명 감소했다.

    반면 '경영 관련 사무원'이 9만 1천 명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이어 '돌봄 및 보건 서비스 종사자'(+4만 9천 명), '식음료 서비스 종사자'(+4만 2천 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임금노동자들의 임금수준별 구성비를 보면 200~300만 원 미만이 32.1%로 가장 많았고, 400만 원 이상(25.9%)과 300~400만 원 미만(21.9%)이 뒤를 이었다. 100~200만 원 미만은 10.7%, 100만 원 미만은 9.4%를 차지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400만 원 이상과 300~400만 원 미만, 100만 원 미만은 각각 1.9%p, 0.6%p, 0.3%p씩 늘었고, 200~300만 원 미만, 100~200만 원 미만은 각각 1.6%p, 1.2%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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