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진미와 김미래 선수, 중국 취안홍찬, 천위시와 영국 로이스 툴슨, 안드레아 스펜돌리니 시리익스와 갤럭시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생드니=올림픽 사진공동취재단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 북한 선수단의 삼성 스마트폰 수령 여부 및 대북제재 위반 논란과 관련해 "우리는 북한 선수단이 삼성 폰을 받지 않았음을 확인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당초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가 삼성 스마트폰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져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이라는 논란이 확산됐으나,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북한 선수단이 스마트폰을 수령하지 않았음을 공식 확인한 것이다.
반면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지난 7일 IOC가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가 자국 선수단을 위해 (삼성) 전화기를 수령해 갔다"고 밝혔다고 보도하고, 다만 "유엔제재 위반 가능성에 대한 질의에는 이날 오후까지 IOC가 답하지 않았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