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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 섬 주민들, 가뭄와도 물 걱정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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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욕지 섬 주민들, 가뭄와도 물 걱정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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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지면 5개 섬 25개 마을 2천여 명 상수도 공급

    욕지 저수지. 경남도청 제공 욕지 저수지. 경남도청 제공 
    물이 부족한 경남 통영시 욕지도와 인근 섬 전체에 상수도 공급이 시작됐다.

    경상남도는 '통영 욕지도지구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사업'이 준공됐다고 21일 밝혔다.

    3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저수지·정수장을 확장해 욕지도와 주변 섬(연화도·상노대도·하노대도·우도)으로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2018년 1월 착공에 들어가 6년여 만에 공사가 끝났다. 9만 1천t의 욕지 저수지가 18만 1천t의 물을 담을 수 있도록 확장됐고, 정수장도 증설됐다.

    욕지저수지에 담긴 물이 정수장을 거쳐 인근 4개 섬으로 깔린 60여km에 달하는 관로를 통해 가정으로 공급된다.

    그동안 욕지섬은 섬 특성상 물이 부족해 일부 마을에만 공급되는 등 제한 급수가 이어졌다. 가뭄이 심각하면 육지에서 생수를 공급받아야 할 정도다.

    이번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욕지도 등 5개 섬 25개 마을 2천여 명의 주민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이와 함께 안정적으로 물을 확보하고자 지하수 저류댐 설치 사업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하에 차수벽을 설치해 수위를 높여 지하수를 저장하는 땅속에 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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