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군산을 찾아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에 나선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지역 학부모, 교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제공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군산 지역 학부모와 교직원들과 지역 교육 현안을 주제로 소통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1일 군산대 웰니스홀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지역 학부모, 교직원 4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했다.
공감토크는 전북교육 정책에 대한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학력 신장 등 교육 대전환을 위한 핵심 정책을 설명했다. 학력 신장을 위해서는 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육 주체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학부모들은 △진로교육 △인공지능(AI) 디지털 교육 △원거리 학생들의 통학 문제 개선 △청소년 자치 배움터 '자몽' 운영 △학부모 교육 확대 △특수학급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보였다.
공감토크는 서 교육감이 14개 시·군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 교육감은 "지난해 기틀을 닦은 기초학력 책임제를 바탕으로 학력 신장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교사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문화가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