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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에도 빈번했던 北어선납북…현재까지 457명 못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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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80년대에도 빈번했던 北어선납북…현재까지 457명 못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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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남북대화사료집 제10권 제 11권 공개
    81년 이후 전두환 정권 시절 남북대화 자료수록

    기자회견하는 피납 제2남진호 선원들. 연합뉴스기자회견하는 피납 제2남진호 선원들. 연합뉴스
    통일부가 2일 공개한 남북대화사료집에는 6.25전쟁이후 80년대까지 북한의 우리어선 납북이 아주 빈번하게 지속적으로 이뤄졌음을 보여주는 사료도 수록됐다.
     
    남북대화사료집 제11권에 실린 '연도별 어선납북 및 송환 통계'(1954~1987.5)에 따르면 북한은 1954년부터 1987년 5월까지 우리어선 459척, 승선원 3651명을 납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이 중 427척, 3232명을 송환했으나 32척 419명은 돌아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송환자 중 침몰 등으로 인한 사망·실종자를 제외하고 북한에 억류된 인원은 모두 27건 403명으로 기재됐다.
     
    어선 납북이 가장 많았던 시기는 1968년으로 총 90척이 납북돼 756명이 끌려갔다. 
     
    80년대에들어서도 제2남진호(1980.9), 제2태창호(1980.12), 제1공영호(1981.6), 제5마산호(1982.7), 제12광남호 및 제2동주호(1985.2), 제2계영호(1985.10), 제27동진호(1987.1) 등 북한의 어선 납북이 계속됐다. 
     
    이 중 제12광남호와 제2동주호, 제2계영호는 남북간에 적십자회담이 재개된 1985년에도 납북된 사례이다. 
     
    북한의 어선 납북은 이후 감소하기는 했지만 90년 이후에도 계속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북한의 납북에 따른 미귀환자는 457명이다.
     
    대한적집자사는 80년대 이런 납북 어선과 승선원의 송환을 촉구하는 전통문을 지속적으로 발송하기는 했지만 회담 중 북측에 공식적으로 이 문제를 제기한 기록은 없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 1981년 1월부터 1987년 5월까지 인도주의 협력과 체육 분야 남북회담문서 1천693쪽을 일반에 공개했다.
     
    공개문서에는 민족화합민주통일방안 발표(1982.1), 전두환 대통령 암살을 기도한 버마 아웅산 묘소 폭발사건(1983.10) 및 북한의 3자회담 제의(1984.1), 남북한 체육회담(1984.4~5), 남북한 수재물자 인도·인수(1984.9~10), 제8~10차 남북적십자회담(1985.5~12), 남북 이산가족 고향방문 및 예술공연단 교환(1985.9) 진행 과정 등의 사료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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