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제공경북 포항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주민 4명이 연기를 흡입해 후송됐다.
2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2분쯤 포항 남구 상도동 4층 규모 원룸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주민 4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불은 건물 일부와 가전제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32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8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난 가구 내 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