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로봇랜드재단 제공지난 봄 시즌 두 달 동안 16만 명 이상이 마산로봇랜드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남로봇랜드재단에 따르면, 지난 4월 5일부터 6월 9일까지 열린 봄 시즌 축제 '봄봄 페스티벌'에 16만 7768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3만 2856명)보다 3만 명 이상 더 늘었다.
로봇랜드는 두 달 간의 휴장을 끝내고 지난 4월 5일 재개장하며 봄 시즌을 알렸다. 로봇연구소에 사는 로우타, 로일리, 로보모와 로봇랜드를 일주하는 '로일리 트레인'은 고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물했다.
봄 시즌에 가장 큰 인기를 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출동! 로봇랜드를 지켜라'와 '로보틱아트퍼레이드'였다.
이 기간에 지역 행사를 유치해 사회공헌에도 힘썼다. 창원야철마라톤대회와 BNK사생대회를 유치했고, 창원한마음병원은 지역 소외아동과 함께 봄 소풍 행사인 '마음으로 보는 세상' 등을 진행했다.
경남로봇랜드재단 제공
로봇랜드는 오는 29일부터 시작하는 여름 시즌 준비에 분주하다. 지난해 여름 축제 '워터워 시즌 4'보다 더 커진 규모인 '워터워 시즌 5'로 돌아온다.
물놀이장과 물총대전, DJ와 함께하는 워터 EDM 파티 등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로봇랜드재단 최원기 원장은 "고객 감사에 보답하기 위해 로봇랜드는 야심차게 여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