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한 농로에서 전동차 추락사고가 발생해 80대 여성이 숨졌다.
19일 전남 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 10분쯤 전남 진도군 고군면 한 주택가 인근 농로에서 8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 배우자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였던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A씨는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전동차를 타고 경사지를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동차의 기계적 결함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