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제공부산 대표 향토기업인 화승(회장 현승훈)이 20년 이상 백혈병소아암 환아 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와 함께 '걷기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가 주최하고 화승이 후원하며 부산 경남시민이 함께 하는 '백혈병소아암 환아 돕기 사랑 나눔 걷기 대회'가 27일 부산어린이대공원에서 화승 임직원 200여 명과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부산 경남시민 등 총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가 시민들은 어린이대공원 일대 총 3.4km에 달하는 거리를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함께 걸었으며, 행사를 위해 화승은 기부금과 물품 등 총 5천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화승은 2003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 첫 개소 때부터 20년 이상 꾸준히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와 함께 '사랑의 보금자리(쉼터)', '사랑나눔걷기대회', '천사의 날' 행사 등 환아 가족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왔다.
화승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개최된 이번 걷기 대회를 통해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이 시민과 함께 걸으면서 웃음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올해 환아들을 위한 후원활동을 더욱 알차고 다양하게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승은 1953년 부산 초량동에서 기차표 고무신을 만들던 동양고무공업주식회사에서 출발해 1978년 동양화공 설립을 시작으로 6개 계열사를 설립, 본격적인 그룹 체계를 갖추고 성장해 왔다. 현재 자동차부품, 소재, 화학, 스포츠패션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종합무역 등 총 5개 사업부문을 통해 세계 각지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