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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4경기 연속 4골 이상 폭발…선두 아스널과 1점 차



맨시티, 4경기 연속 4골 이상 폭발…선두 아스널과 1점 차

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 연합뉴스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 연합뉴스맨체스터 시티가 선두 아스널 뒤를 쫓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순연 원정 경기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4대0으로 완파했다.

23승7무3패 승점 76점을 기록, 선두 아스널(24승5무5패 승점 77점)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아스널보다 1경기를 덜 치렀다.

전반부터 강하게 몰아쳤다.

전반 17분 카일 워커로부터 공을 받은 케빈 더브라위너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26분과 전반 34분 필 포든이 연속 골을 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후반 17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골까지 터지며 프리미어리그 4경기 연속 4골 이상을 기록했다. 2000년 4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22년 5월 맨체스터 시티, 2024년 3월 아스널에 이은 4번째 기록.

더브라위너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당연한 말처럼 들리겠지만, 모든 경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면서 "(내 헤더 골은)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은 아니다"고 웃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30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지난해 12월7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0대1로 패한 뒤 공식 경기에서 한 차례도 지지 않았다.지난 18일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승부차기 패배는 공식적으로 무승부로 기록된다.

잉글랜드 1부 기준 1978년 노팅엄 포리스트(40경기), 1993-1994시즌과 1998-199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4경기) 다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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