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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현이 보상선수? 15명 움직인 WKBL의 역대급 FA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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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현이 보상선수? 15명 움직인 WKBL의 역대급 FA 시장

    신지현. WKBL 제공신지현. WKBL 제공15명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야말로 역대급 FA 시장이었다.

    WKBL은 24일 2024년 FA 보상선수 지명 결과를 공시했다. 앞서 8명의 FA가 이적을 선택한 가운데 7명이 FA 이적에 대한 보상선수로 둥지를 옮겼다.

    FA 시장은 뜨거웠다.

    진안(BNK 썸→하나원큐)을 시작으로 박혜진(우리은행→BNK), 최이샘(우리은행→신한은행), 김소니아(신한은행→BNK) 등 대어들이 차례로 이적했다. 나윤정(우리은행→KB스타즈), 신이슬(삼성생명→신한은행), 심성영(KB스타즈→우리은행), 박혜미(삼성생명→우리은행)까지 8명이 새 팀과 계약했다.

    8명의 FA 이적으로 보상선수 지명도 관심사였다.

    당해 연도 공헌도 1~10위의 경우 계약금액의 300% 혹은 보상선수 1명을 지명할 수 있다. 11~20위는 계약금액의 200% 혹은 보상선수 1명이다. 보호선수는 4명. 진안(공헌도 2위), 김소니아(8위), 최이샘(14위), 신이슬(15위)이 해당된다.

    공헌도 21위 밑으로는 전년도 공헌도에 따라 보호선수 수가 달라진다. 전년도 공헌도 1~30위는 계약금액의 100% 혹은 보호선수 5명 외 1명의 보상선수(박혜진, 심성영), 전년도 공헌도 31위 밑으로는 계약금액 100% 혹은 보호선수 6명 외 1명의 보상선수(나윤정, 박혜미)를 보내야 한다.

    진안을 영입한 하나원큐는 결국 올스타 1위 출신 신지현을 내줬다. 하나원큐는 진안 영입과 함께 양인영, 김시온, 김단아와 내부 FA 계약을 체결했고, 신지현을 보호선수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프랜차이즈 스타의 이적이다.

    BNK는 박혜진, 김소니아와 함께 내부 FA 안혜지를 잡았다. 여기에 신지현까지 보상선수로 데려오면서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물론 출혈도 있었다. 보상선수로 한엄지를 우리은행에, 박성진을 신한은행에 내줬다.

    우리은행은 가장 많은 선수들이 이탈했다. 박지현이 해외 진출을 선언하며 임의해지된 상태에서 박혜진, 최이샘, 나윤정을 보냈다. FA 영입은 심성영과 박혜미. 대신 보상선수로 한엄지, 이다연, 김예진을 데려오면서 새 판 짜기에 들어갔다. 심성영의 보상선수로 김은선을 내줬고, 박혜미의 경우 삼성생명이 보상금 7000만원을 선택했다.

    신한은행은 신이슬을 영입하면서 보상선수로 김아름을 데려왔다. 김아름은 신한은행과 내부 FA 계약 체결 후 삼성생명으로 이적했다.

    KB스타즈는 나윤정의 보상선수로 김예진을 내줬고, 심성영의 보상선수로 김은선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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