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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걸리던 재개발 심의, 6개월만에…서울시, 첫 통합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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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걸리던 재개발 심의, 6개월만에…서울시, 첫 통합심의

    마포로 5구역 10·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마포로 5구역 10·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18일 처음으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서소문구역 11,12지구'와 '마포로5구역 10,11지구' 2건의 재개발 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공원 등의 심의를 한 번에 통과시켰다.
     
    정비사업 통합심의는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련된 건축, 경관, 도시계획, 교통,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한 번에 심의하는 제도로, 각종 심의로만 2년 이상 소요되는 시기를 최대 6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
     
    서울시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지원 방안'을 통해 정비사업의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실현한 첫 번째 통합심의 사례다.
     
    이번에 처음으로 통합심의가 진행되면서 첫 심의 대상이었던 '서소문구역 11,12지구'와 '마포로5구역 10,11지구' 재개발 사업은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서소문구역 11,12 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소문구역 11,12 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소문구역 11,12 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서울 도심의 지상 36층, 지하 8층 규모의 대규모 업무시설 건립계획으로, 저층부에는 가로활성화를 위한 판매시설이 복합 계획되고 개방형 녹지공간도 확보됐다.
     
    '마포로 5구역 10·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충정로역 2호선, 5호선 더블역세권에 위치해 지상 25층, 지하7층 규모의 공동주택 299세대(임대 94세대, 분양 205세대)와 업무·판매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어린이공원과 지하철 연결통로를 신설해 공공성도 확보하도록 했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앞으로 정비사업 통합심의회를 통해 정비사업 인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할 것"이라며,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방안이 본격 실행되면 서울시의 주택공급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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