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칠린 초원. 아이칠린 공식 트위터여성 아이돌 그룹 아이칠린(ICHILLIN') 멤버 초원이 야구 경기 관람 중 파울볼을 맞는 사고가 벌어졌다. 당분간 초원은 휴식에 집중할 예정이다.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17일 공식입장을 내어 "초원은 16일 프로야구 하프 타임 공연을 앞두고 경기 관람 도중 후두부에 파울볼을 맞아 구단 의무실로 이동했고, 경과 관찰 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상황 발생 후 의무실에 이동했을 당시 긴장이 풀린 탓인지 잠시 통증을 호소했으나, 전문 의료진의 치료와 검진으로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며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초원과 충분한 논의 후 당분간 일정 소화 없이 휴식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항상 아이칠린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 여러분과 많은 야구팬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상황 발생 초기부터 현재까지 애써주시는 키움 히어로즈 관계자분들께 사과와 감사의 말씀 전한다. 당사는 초원 양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17일) 예정된 일정부터, 아이칠린은 초원을 제외한 6인(이지·지윤·재키·주니·채린·예주) 체제로 활동한다.
아이칠린은 지난달 7일 미니 3집 '필린 핫'(Feelin' Hot)을 내고 타이틀곡 '온 마이 립스'(ON MY LIPS)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