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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선두' 또 바뀐 EPL 우승 경쟁 구도…토트넘 4위도 빨간 불



'맨시티 선두' 또 바뀐 EPL 우승 경쟁 구도…토트넘 4위도 빨간 불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 연합뉴스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 연합뉴스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구도가 또 달라졌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0대1로 덜미를 잡혔다. 이어 아스널도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에 0대2로 패했다.

이로써 프리미어리그 선두가 바뀌었다.

앞서 루턴 타운을 5대1로 완파한 맨체스터 시티가 22승7무3패 승점 73점 선두로 나선 가운데 아스널이 22승5무5패 승점 71점 2위, 리버풀이 21승8무3패 승점 71점 3위가 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최근 3연승, 아스널은 2승1패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최근 3경기 1승1무1패로 살짝 주춤했다. 이미 슈퍼 컴퓨터는 32라운드 후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확률을 리버풀, 아스널보다 높게 예상했다.

리버풀은 전반 14분 허용한 실점을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최근 홈 안필드에서 치른 프리미어리그 9경기 연속 실점이다. 1996년 12월부터 1999년 5월까지 기록한 홈 연속 실점 기록과 타이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면서 "항상 압박을 잘할 수는 없다. 나쁜 경기력이 나온 것이 불과 며칠 전 경기(아탈란타와 유로파리그) 여파일 수도 있다. 득점 없이도 좋은 경기를 했지만, 블행하게도 쉽지는 않은 경기였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후반 39분 레온 베일리, 후반 42분 올리 왓킨스에게 연속 골을 내주면서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제 우리는 큰 시험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널이 애스턴 빌라에 패하면서 토트넘 홋스퍼의 4위 경쟁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애스턴 빌라가 19승6무8패 승점 63점 4위를 지켰고, 토트넘은 18승6무8패 승점 60점 5위다. 1경기를 덜 치렀지만, 골득실에서도 3골 차로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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