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성 정점식 당선인. 연합뉴스 제22대 총선에서 경남 통영·고성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점식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11일 0시 기준으로(개표율 99.2%) 정 후보의 득표율은 61.48%로, 38.51%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했다.
정 당선인은 "통영·고성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당이 전국적으로 열세인 상황에서 당선이 돼 마음이 무겁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통영과 고성을 명품 관광 메카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부 공모사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3선의 힘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3선이 된 만큼 국회 상임위원장을 맡아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나 지역구가 농업과 수산이 주축인 만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에서 역할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