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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 암소 비율? 돼지 1등급 비율? 이 책에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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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물품질평가원, 등급판정 데이터 담은 통계 연보 발간

    한우 판정 두수 및 성별 출현율. 축산물품질평가원 제공한우 판정 두수 및 성별 출현율. 축산물품질평가원 제공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023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2006년 국가승인 통계 지정후 매년 3월마다 발행돼 올해로 18번째다.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등급판정 두수는 소·돼지·계란이 일년새 증가한 반면, 닭·오리·말은 감소했다. 소의 경우 106만 1509두로 5.0%p 증가했다. 한우는 92만 9411두로 6.9%p 증가했지만, 젖소와 육우는 각각 5만 1095두와 8만 1003두로 2.1%p와 14.1%p 각각 감소했다.

    한우 성별 출현율은 암 50.5%, 수 0.5%, 거세 49.0%로 암소 비율이 3.1%p 증가했다.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4.6%로 전년 대비 0.6%p 감소한 반면, 한우 거세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91.2%로 0.4%p 증가했다.


    돼지 등급별 출현율. 축산물품질평가원 제공돼지 등급별 출현율. 축산물품질평가원 제공
    지난해 돼지 등급판정 두수는 1875만 8976두로 일년새 1.2%p 증가했다. 1등급 이상 출현율은 67.5%로 0.1%p 감소했다.

    닭 등급판정 수수는 1억 398만 3051수로 전년 대비 5.6%p 감소했다. 등급별 출현율은 1등급(98.9%), 1+등급(1.1%), 2등급(0.0%) 순이었다.

    오리 등급판정 수수는 1894만 5753수로 일년새 6.2%p 감소했고, 계란 등급판정 개수는 11억 9004만 4,79개로 6.2%p 증가했다.  말 등급판정 두수는 583두로 전년 대비 15.6% 감소했다.

    통계 연보엔 62종의 통계자료가 수록됐다. 박병홍 원장은 "축산업 종사자 등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산물의 모든 정보와 데이터를 관리하고 서비스하는 핵심 플랫폼 기관으로서 충실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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