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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울릉, 현역 없는 '여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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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항남·울릉, 현역 없는 '여야 맞대결'

    편집자 주

    포항 CBS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경북동해안 4개 선거구 후보와 이들의 주요 공약을 점검하는 기획보도를 네 차례에 걸쳐 마련한다. 두 번째 순서로 현역의원이 공천에 탈락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의 양자대결로 새 주인을 맞게 되는 포항 남‧울릉 선거구를 짚어본다.

    [경북동해안 총선 누가 뛰나②]

    김상헌 후보캠프 제공김상헌 후보캠프 제공
    ▶ 글 싣는 순서
    ①3선 수성에 3파전 '포항북 선거구'
    ②포항남·울릉, 현역 없는 '여야 맞대결'
    (계속)
     
    당내 경선을 거쳐 공천장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김상헌 후보는 민생경제의 회복과 지역소멸 극복을 대표 공약을 내걸고 있다.
     
    김 후보는 "지역의 정치가 요동쳐야 포항의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면서 "청년과 가장들이 고향을 떠나게 만든 보수 정치를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 눈높이에서 포항의 새로운 길을 찾겠다'는 그는 "포항이 경북 제1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큰 대학병원이 없어 대도시로 진료를 하러 갈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넘어 대학병원 유치, 도심과 바다, 산림을 연계한 국가정원 조성, 소송없는 포항지진 손해배상 지급 법제화 등을 공약했다.
     
    경기 침체로 서민들의 삶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만큼, 대출 이자 만기 연장과 이자 보전 등 서민에게 도움을 주는 정책도 함께 제시했다.
     
    이상휘 후보캠프 제공이상휘 후보캠프 제공
    김상헌 후보의 맞상대 이상휘 후보는 현역 김병욱 의원을 누르고 국민의힘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상휘 후보는 '지역민의 애환을 해소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시민들과의 막힘 없는 소통을 자신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맞춤형 복지를 강조하며, 포항과 울릉의 지역 사업 및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공약했다.
     
    '메트로시티 포항' 건설, 송도~형산강 해양 수상레저단지 조성, 해병대 문화 테마파크 조성, 괴동선 철도 폐지, 동해면 지역 고도 제한 완화 등을 공약했다.
     
    남구 대표민원인 오천읍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을 이전하겠다고 밝혔고, 울릉도 일주도로 낙석 위험지역인 피암터널을 조기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SRF로 인해서 이미 악취 문제가 공론화된 지 오래이다"면서 "법적인 부분으로 힘들다 하더라도 이것을 해내야 될 수밖에 없는 과제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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