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공자전거 사업으로 962tCO2 상당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하고 외부사업 승인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량 962tCO2은 자가용 대신 따릉이를 이용해 감축한 이동거리에 연료사용량과 화석연료 배출계수 등을 곱해 산정된 베이스라인 감축량 1400tCO2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여기서 배송차량 운행, 단말기 배터리 충전 등 따릉이 사업 운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438tCO2를 제외하면 거래소에서 판매 가능한 온실가스 배출권이 산정된다.
서울시는 이번에 승인받은 외부사업을 통해 해마다 963tCO2에 해당하는 배출권 판매로 약 1154만원에서 1251만원 정도의 수익(t당 1만2천원~1만3천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판매 가능한 배출권 확보를 위해 다음달부터 1년 동안 예상 온실가스 감축량만큼 실제로 감축되는지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타당성 인증 절차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공공자전거 사업으로는 전국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해 의미가 있다"며 "자가용 대신 따릉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날수록 확보할 수 있는 감축량도 많아지는 만큼 공공자전거의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