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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 원더랜드로 가자…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4월 개막

실내악 원더랜드로 가자…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4월 개막

2024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4월 23일부터 5월 5일까지…갤러리 콘서트 신설

2023년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폐막공연 장면.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제공 2023년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폐막공연 장면.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제공 봄을 여는 클래식 음악 축제 '2024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이하 SSF)가 4월 23일부터 5월 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아트스페이스3, 윤보선 고택에서 총 14회 공연한다.

'음악을 통한 우정'이라는 모토로 2006년 시작된 SSF는 '실내악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관객의 지평을 넓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가 됐다.

19회를 맞은 올해 SSF의 주제는 '올 인 더 패밀리'(All in the Family)다. 우리가 생각하는 가족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여러 각도에서 해석해 폭넓게 담아낸다. △조국을 떠나 타국에 정착한 작곡가들 △프랑스 출신 작곡가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작곡가들 △유대인 작곡가들 △관악기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베테랑 앙상블 △집시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 △부부 음악가들 등이다.

개막공연 '클래시컬 패밀리'(4월 23일)로 축제의 문을 연다. 리스, 모차르트, 슈베르트, 드메르스망 등 고전파 음악가들의 고전적 작품을 들려준다.

고택 음악회 모습.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제공 고택 음악회 모습.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제공 윤보선 고택(사적 438호)에서 여는 고택 음악회(4월 27일)는 쇼팽, 드보르작, 푸치니, 포레 등 2024년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곡했다. 쇼팽은 서거 175주년, 드보르작은 서거 120주년, 푸치니와 포레는 각각 서거 100주년을 맞았다.

가족음악회(5월 4일)는 '이구데스만 & 주'라는 음악 퍼포먼스 듀오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주형기가 연출하는 음악극 '유머레스크'를 선보인다. 클래식 작품에 유머 코드를 결합한 옴니버스형 공연이다.

올해는 갤러리 콘서트(4월 29일)를 신설했다. 보니스, 클라크, 클라라 슈만, 파니 멘델스존 등 시대를 앞서갔던 19세기 여성 작곡가들의 곡을 모았다. 폐막 공연(5월 5일)은 '비극의 피날레'라는 주제에 맞게 그라나도스, 무소륵스키, 도니제티, 쇼숑 등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작곡가의 작품과 함께 한다.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6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국내 연주자로는 피아니스트 김영호, 김규연, 김다솔, 문지영, 주형기,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김계희, 김다미, 대니구, 조진주, 한수진, 송지원, 바올리스트 김상진, 이한나, 이해수, 첼리스트 강승민, 김민지, 조영창, 테너 최상호,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등이 출연한다.

해외 연주자로는 피아니스트 무히딘 뒤뤼올루, 바이올리니스트 제이미 라레도, 첼리스트 마리 할링크, 플루티스트 마티어 듀푸르, 오보이스트 올리비에 두아즈, 클라리네티스트 로망 귀요, 바수니스트 로랭 르퓌브레, 호르니스트 에르베 줄랭 등이 함께 한다.

노부스 콰르텟, 벤투스 브라스 퀸텟, 아벨 콰르텟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앙상블과 제이미 라레도와 샤론 로빈슨이 결성한 에스프레시보! 피아노 콰르텟이 최초로 리사이틀을 연다.

강동석 SSF 예술감독은 "20주년이라는 랜드마크에 도달하기까지 한 발자국만 남았다"며 "아티스트들과 황홀한 모험을 나누고 실내악의 원더랜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제공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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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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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ehdrmfqodehf2021-11-23 21:06:09신고

    추천1비추천22

    이재명 지나친 폭락의 의미가 뭐냐?
    4-5년전의 가격에 물가 성장률을 더한 가격이 정상 가격 아니냐?
    지금 미친 집값을 그냥 유지하면,서민들 다 죽는다...
    차라리 그럴 바에는 버블 시켜라,버블 되면,일본처럼 꺼진다는 희망이라도,무주택자들은 갖을 수 있다
    이래서 민주당은 서민들의 원수인것이다

    윤석열 부동산 정책이 서민을 더욱 비참하게 할 수도 있겠지만,
    벼락거지 원한을 풀려며,윤석열 뿐이다.
    윤석열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것이,
    벼락거지들은 참으로 한스럽고,비참하다.
    그러나 어쩌겠냐?이재명은 아닌것을......

    이재명 되면,
    (집값 급격한 하락 방지)집값 유지 정책으로,서민들은 잔손만대까지
    벼락거지 노예 신분에서 벗어 날 수 없다

    사람들은 무이자로 줘도,집값 하락기에는 집 안산다
    그런 사람들은 악질 투기꾼임에도 불구하고

  • NAVER탈레반싫어2021-11-23 14:59:55신고

    추천4비추천29

    이죄명씨 386좌파 사회주의 주사파 세력이 빨리 뒈져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데 동의 하십니가? 사회주의 주사파 출신으로서 한마디 부탁합니다.

  • NAVERCQKRQORRNSRL2021-11-23 14:49:21신고

    추천7비추천30

    ㅈㄹ하네 니가 전라도 사람이냐 ? 경상도 사람이지 ? 개 븅진아 내란 학살은 무선넘의 5.18때도 편안하게 있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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