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비전 및 목표(2023~2027년). 부산시 제공동남권 전략산업과 연계한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조성의 첫 단추가 부산에서 꿰어졌다.
부산시는 14일 오후 동서대 센텀캠퍼스 7층에서 동남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신용석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동남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부산시 주도의 동남권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토대가 마련됐다.
정보보호 시설과 인력의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역량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정보보호 산업의 융합을 촉진해 지역의 사이버보안 자생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동서대 센텀캠퍼스 7·8층에 자리 잡은 동남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앵커시설과 기업 입주 공간, 사이버 훈련장, 테스트베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동남 정보보호 클러스터를 통해 △역외기업 유치 14개사 △정보보호 기업 육성 142개사 △일자리 창출 500명 △전문인력 양성 2천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날 개소식에 이어 과기정통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선급, 한화시스템 등과 '스마트선박 보안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 스마트선 보안산업 발전을 위한 스마트선박 사이버보안 체계 구축과 테스트베드 환경 조성, 기업 유치, 기술개발 및 확산, 지역 인재양성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동남 정보보호 클러스터가 부·울·경 지역의 전략산업 발전과 디지털 보안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도권과 지역의 정보보호 역량 격차 해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