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호 주변에 만개한 벚꽃. 전영래 기자강원 동해안의 대표 봄꽃 축제인 2024 경포벚꽃축제가 오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강릉 경포대와 경포호 일원에서 열린다. 벚꽃 개화 시기 등을 고려해 지난해 역대 가장 빠르게 개막했던 3월 31일보다도 이틀이나 앞당겼다.
'경포 벚꽃 피크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최초로 경포 벚꽃 구간과 교1동 축제 구간을 연계해 더욱 풍성한 벚꽃 감성길을 마련함으로써 아름다운 강릉시의 벚꽃 명소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경포생태저류지 둘레길을 포함해 경포사거리에서 홍장암까지 총 5.73km 벚꽃 야간 조명등 구간을 확장해 밤 산책을 하며 흩날리는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올해 경포벚꽃축제의 주 행사장은 경포 습지광장으로 관람객이 편안하게 벚꽃을 향유할 수 있도록 피크닉존을 운영하는 동시에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
경포벚꽃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 전영래 기자이와 함께 원예, 자수, 압화 공예 등 벚꽃을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또한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벚꽃 운동회, 벚꽃 버스킹, 방문객의 소망을 담을 위시트리 등이 마련되고 주말에는 다채로운 벚꽃 테마 물품을 판매하는 특설 플리마켓이 열린다.
특히 시는 축제 기간 많은 인파가 예상됨에 따라 주요 정체 구간에 교통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임시화장실을 운영하는 등 관람객들의 편의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호수와 바다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경포에서 벚꽃을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기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끽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 가득한 봄의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