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5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2024 의정보고회를 열고 21대 국회 주요 성과와 의정활동을 설명하고 있는 권성동 국회의원. 전영래 기자4·10 총선을 앞두고 강원 강릉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 단수공천을 받은 권성동 국회의원이 '5선 도전'에 본격 나섰다.
권 후보는 28일 강릉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총선 체제로 돌입했다.
권 후보는 "지금까지 성과는 오직 강릉시민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 위에서 가능했다. 중앙부처 입장에서 초선과 중진 국회의원의 요청은 무게감이 완전히 다르다"며 "강릉시민께서 다시 한번 더 큰 정치, 더 큰 발전을 위해 선택해주신다면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더 빠른 강릉, 더 좋은 강릉'을 만들기 위해 제2혁신도시 강릉 유치,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 국도 7호선, 59호선 확장, 철도 동해선 완성 및 고속화 추진 등을 공약했다.
권 후보는 "무엇보다 지난 1975년 이후 우리 강원은 단 한 건의 국가산단 추가 신설이 없었다"며 "5선의 힘으로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최종 선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지역의 발전을 말하지만, 누구나 성과로 보여주지는 못한다. 저는 언제나 성과로 증명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초선의 초심과 중진의 추진력으로 고향 강릉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