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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스텍, 학부생 수학 연구논문상 제정

    포스텍 제공포스텍 제공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수학과는 올해부터 수학과 동문들의 후배 학부생들에 대한 지원을 기반으로 학부생의 수학적 사고와 연구를 장려하기 위한 학부생 수학 연구논문상을 제정한다고 27일 밝혔다.
     
    '과학의 언어'라고 불리는 수학은 자연과학 학문의 토대를 이루는 핵심 학문으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사이언스 중심의 현대 사회에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포스텍 수학과는 수학을 포함해 인문, 자연과학, 공학을 공부하는 후배들이 수학적 사고를 확장하고, 창의적인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연구논문상은 수학과 선배인 동문들이 조성한 기금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포스텍 수학과 동문회는 27일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1200만 원을 기부하며, 앞으로도 연구논문상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기금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학부생 수학 연구논문상은 이번 봄학기부터 매 학기 시행되며, 수상자는 상패와 함께 상금 200만 원을 받는다.
     
    한편, 미국에서는 미국수학회(AMS)와 미국산업응용수학회(SIAM), 미국수학협회(MAA)가 공동으로 학부생 우수 수학 논문상인 '모건 프라이즈(Morgan Prize)'를 제정해 1995년부터 유수한 수학자와 과학자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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