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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N:]日 아레나 간 엔싸인 "국내서도 많은 사랑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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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EN:]日 아레나 간 엔싸인 "국내서도 많은 사랑받고 싶어요"

    핵심요약

    6개월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해피 앤드' 발매
    타이틀곡 '해피 앤드' '펑크 잼' '러브, 러브, 러브 러브 러브!'까지 3곡
    메인보컬 도하 빠진 채 8인 체제로 활동
    미국-호주 등 멤버들이 온 나라에서도 공연했으면

    엔싸인이 15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 타워에서 미니 2집 '해피 앤드' 쇼케이스를 열었다. n.CH엔터테인먼트 제공엔싸인이 15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 타워에서 미니 2집 '해피 앤드' 쇼케이스를 열었다. n.CH엔터테인먼트 제공채널A '청춘스타'를 통해 결성된 보이그룹 엔싸인(n.SSign)이 무려 세 곡의 타이틀곡으로 승부수를 건다. 메인보컬 도하가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해 카즈타·에디·준혁·성윤·로빈·한준·로렌스·희원 등 8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엔싸인은 15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해피 앤드'(Happy &) 쇼케이스를 열었다. MC는 방송인 유재필이 맡았다. 엔싸인은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해피 앤드'와 수록곡 '나의 바다'(Memories of us)의 무대를 펼쳤다.

    각자 개성이 다른 세 곡이 타이틀곡이 됐다. 크고 작은 '엔드'(End) 너머에서 계속되는 '앤드'(&)를 마주하는 데 착안해, 모든 이별 뒤 이어질 미지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해피 앤드'는 엔싸인의 활기찬 목소리가 돋보이는 씩씩하고 경쾌한 곡이다.

    왼쪽부터 엔싸인 로렌스, 로빈. n.CH엔터테인먼트 제공왼쪽부터 엔싸인 로렌스, 로빈. n.CH엔터테인먼트 제공두 번째 타이틀곡 '펑크 잼'(FUNK JAM)은 화려한 재즈 코드가 돋보이는 펑크 장르 곡이다. 트럼펫, 트롬본, 색소폰 등 브라스 악기와 베이스, 피아노가 어우러졌다. 마지막 타이틀곡 '러브, 러브,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Love Love!)는 사랑에 빠진 황홀한 감정을 미니멀한 트랙 위에 그린 팝 장르의 이지 리스닝 곡이다.

    여기에 엔싸인표 '코스믹(Cosmic) 3부작' 시리즈 중 두 번째 곡이자 메탈릭한 드럼과 디스토션된 신스 위 화성처럼 쌓이는 엔싸인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하드코어 힙합 '블랙 다운', 무한했던 사랑의 기억을 일렁이는 바다에 비유한 미디엄 템포 알앤비 곡 '나의 바다'가 수록됐다.

    엔싸인은 이번 활동에서 타이틀곡 세 곡을 가지고 이전보다 더 길게 활동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희원은 "향상시키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데뷔 앨범 때는 국내 활동이 부족했던 거 같아서 국내 팬분들께도 많은 사랑받고 싶다"라고 바랐다.

    왼쪽부터 엔싸인 성윤, 에디. n.CH엔터테인먼트 제공왼쪽부터 엔싸인 성윤, 에디. n.CH엔터테인먼트 제공도하의 부재를 채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묻자, 카즈타는 "도하가 메인 보컬이어서 노래에 대한 부담감이 약간 많이 생길 수도 있다"라면서도 "엔싸인 실력이 실력파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메인 보컬 없는 빈자리도 잘 채우도록 하겠다"라고 자신했다.

    또 다른 보컬 멤버인 성윤은 "많이 득음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여유를 보였다. 그러면서 "친구들이 다른 댄스를 같이 하고 있으면 저는 (동작을) 빨리 외운 다음에 저 혼자 보컬방에 가서 노래 연습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돌아봤다.

    정식 데뷔 전 일본에서 제프투어를 진행한 최초의 그룹이 된 엔싸인은 특히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일본 데뷔 싱글 '뉴 스타'(NEW STAR)를 통해 오리콘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고, 데뷔 3개월차에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단독 공연을 3회 개최한 바 있다.

    왼쪽부터 엔싸인 준혁, 카즈타. n.CH엔터테인먼트 제공왼쪽부터 엔싸인 준혁, 카즈타.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일본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무엇인 것 같냐고 질문하자, 희원은 "저희 에너지를 굉장히 사랑해 주시는 것 같다. 무대에서 진심을 다해 파워풀하게 보여드렸다"라고 답했다. 한준은 "팬분들을 직접 만나러 다니면서 공연도 곳곳에서 많이 했다. 공원에서도, 옥상에서도 해 보고 한 분 한 분 손 잡아드리면서 진심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걸 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카즈타는 제프 투어와 아레나 단독 공연을 마친 만큼, 다음에는 '아레나 투어'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연말 무대에도 많이 서 보고 싶다고 답했다. 성윤은 "각자 온 나라에서 공연해보고 싶다"라며 "아직 일본에서 완전히 성공했다 이건 아니어서 완전 '일본을 장악'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엔싸인 한준, 희원. n.CH엔터테인먼트 제공왼쪽부터 엔싸인 한준, 희원. n.CH엔터테인먼트 제공미국에서 온 에디는 "기회가 되면 타임스퀘어에서 무대를 해 보고 싶다"라고, 호주에서 온 로빈은 "버스킹부터 시작해도 되니 차근차근 쌓여서 언젠가 타임스퀘어 같은 큰 무대에 서고 싶다"라고 말했다.  

    앨범명에 맞게 '해피돌' '행복돌'로 불리고 싶다는 엔싸인의 새 미니앨범 '해피 앤드'는 오늘(15일) 저녁 6시에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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